그녀는 디자이너입니다, 격투기를 하죠

격투게임과 격투기로 피로와 스트레스 풀기

MAR 14, 2018

내 맞은편에 앉은 디자이너는 절대 피곤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오후에 바라보면 눈의 흰자를 보여주며 반겨주고,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BPM 145로 움직이며, 초당 두 번의 하품에 도전하지만 그녀는 결코 피곤하지 않다.

“저 이제 운동 좀 하려고요”

본인은 부정하지만 우리 팀 모두 피로누적과 만성스트레스인 그녀의 말에 놀라서 사명감을 가지고 취미추천에 들어간다. 조용히 있던 그녀가 손으로 어딘가를 가리킨다. 손끝이 가리킨 곳에서 팀원 한 명이 격투게임을 하고 있다.

“저 격투기 할래요”

디자인을 하기 전에 간략하게 시각화 작업부터 하던 디자이너의 습관은 취미로 이어져서, 격투기를 시작하기 전에 격투게임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로 한다.

그녀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 다만 피로를 풀 뿐!

격투게임에 딱히 재능이 있어 보이진 않지만 스트레스를 풀 취미가 생겨서 즐거운 그녀!

'먼저들 가세요. 저는 할 격투기가 남아서요......' 오늘은 그녀보다 먼저 퇴근하기로 한다.

여전히 바쁜 일상이지만 그녀의 격투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격투기로 푸는 중인 그녀! 오늘도 그녀는 자신을 소개하며 말한다. 저는 디자이너입니다, 격투기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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