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우리는 서로에게 취미를 물으며 가까워지네

취미를 나누는 두 번의 소셜클럽을 돌아보다

FEB 06, 2018

취미는 함께 즐길 때 더 즐겁다. 예를 들어, 내 글 안에 담긴 상처를 발견하고 위로를 해주거나 내가 그린 그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주는 순간은 함께이기에 발견 가능한 순간이다. 소셜클럽은 취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진행된 소셜클럽을 통해 처음으로 만난 이들이 온전히 취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즐거움을 나눴다. 취미로 서로를 알아가는 소셜클럽의 순간들, 어떤 취미의 순간들이 오갔을까.

낯설고 달라서 털어놨어요, 나의 감정을 
<한 해를 정리하는, 글로 만드는 감정노트>

12월의 소셜클럽인 <한 해를 정리하는, 글로 만드는 감정노트>는 4주 동안 내 감정을 글로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회사나 집에서 정리를 위해 쓰는 시간은 많은데, 막상 내 감정에 대해 정리할 시간은 많지 않다는 것에서 출발한 소셜클럽이다.

매주 특정 주제에 대해 서로 자유롭게 자기감정에 따라 글을 쓰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셜클럽에 모인 이들 모두 글씨 모양부터 시작해서 글의 내용도 달랐다. 서로 낯설고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가까운 이들에게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타인의 감정에 온전히 집중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당신의 감정노트에는 무엇이 적혀있나요?

매주 자신의 감정을 자기만의 글로 풀어내서, 잊지 못할 문장들이 만들어졌다. 첫 시간에는 세 개의 단어로 자신을 설명하는 글을 썼다. 한강, 고궁, 무절제, 비겁함, 불꽃, 사진, 친구 등 다양한 단어들이 나왔다. 한자리에 모였지만 서로 가지고 있는 단어들은 달랐다. 서로 달라서 더 많이 흥미롭고 궁금해했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감정에 대해 글을 쓸 때는 서로 다르게 표현했지만 모두의 결론은 ‘사랑’이었다. 서로 다른 우리였지만 결국 사랑을 향해가는 그 방향성은 같았다. 같은 방향으로 함께 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에 대한 글을 쓸 때는 4주 동안 지켜본 서로의 모습이 글에 묻어나서 반가웠다. 누군가는 12월의 소셜클럽을 ‘대나무숲’ 같다고 했다. 낯설고 달라서 더 편하게 감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었으니까. 소셜클럽은 12월에 마무리되었지만, 글로 감정을 해소하며 썼던 감정노트는 여전히 많은 감정을 담아내고 있을 것이다.

학교 졸업하고 그림 처음 그려봐요 
<새해 새그림>

올해 첫 소셜클럽인 <새해 새그림>은 4주 동안 매주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새해가 되면 ‘한 해를 그려보자’라고 많이 말하는데, 진짜 그림을 그려보자는 생각으로 시작된 소셜클럽이다.

<새해 새그림>의 공통적인 반응이라면 다들 학교를 졸업하고 그림을 처음 그린다는 것이었다. 학창시절 점수로 평가받던 미술 과목에서 벗어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우리에겐 낯선 일이다. 소셜클럽 덕분에 오랜만에 그림을 그린 이들은 크레파스와 파스텔의 감촉, 자신의 세계를 그림으로 풀어내는 것의 매력을 몇 년 만에 느낄 수 있었다.

새해에는 나만의 그림을 그릴 거예요

매주 다른 주제에 대해 각각의 개성이 담긴 그림들이 완성되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던 만큼 진행하는 동안 그려진 그림들을 직접 살펴보자.

3월에는 즐겁게 건강해지는 소셜클럽 어때요?

두 번의 소셜클럽 소식 이후에 진행되는 세 번째 소셜클럽은 함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취미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의 소셜클럽인 <새롭게 만나는 건강함, KNOCKOUT LIFESTYLE> 건강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브랜드인 ‘KNOCKOUT’과 함께 4주 동안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변화시켜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컵, 수건, 바구니 등 일상 속 사물을 활용한 운동프로그램인 KNOCKOUT BLANK 45분, 건강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 30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나눠서 더 즐거운 취미의 순간, 소셜클럽. 3월에는 웃으며 몸으로 뛰다 보니 건강해지는 순간을 함께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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