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중독자는 집에서도 커피향캔들을 피운다

자면서도 마시고 싶어서 피워두는 강릉커피캔들 만들기

JAN 25, 2018

 즐기기 좋은 중독 

나는 중독에 약하다. 중독의 핵심은 무의식 중에도 계속 반복됨에 있다. 가장 최근까지 중독되어있는 것은 커피다. 틈날 때마다 마시는데 이유가 딱히 있지는 않다. 마셔야 것만 같은 기분이 자꾸 드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중독이라고 불렀다.

커피가 최근 나의 중독이라면, 최장기간중독은이다. 집에서 음식냄새 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고 라이터를 켜기 위해 엄지손가락을 굴리는 손맛이 좋아서 식전 식후로 향을 피운다. 처음에는잡내를 없앤다 개념으로 가장 향을 피웠는데, 지인에게 선물 받은 캔들을 사용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나쁜 향을 없앤다 방점을 찍은 중독이좋은 향을 찾는다 습관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이젠 좋은 향을 맡으면 캔들로 만들고 싶은 생각부터 정도다.

강릉이라 매혹적인 중독

맛과 향에 중독된 적이 있다면, 특히 커피와 캔들에 빠져 있다면 2월의 강릉은 최고의 여행지가 것이다. 강릉커피거리에서 커피향을 담은 캔들을 직접 만들어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향을 가득 담은 캔들을 직접 만드는 시간은 커피 마시고 가기에는 아쉬운 강릉커피거리의 여운을 상쇄시켜준다.

향을 맡고 있으면 마치 향을 계속 먹는 기분이 든다. 자는 동안에 캔들을 켜두면 입에 캔들향이 맴돈다. 자는 동안에도 커피를 마신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커피향 캔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강릉커피의 맛이라면 계속 입에 머금고 싶으니까.

강릉커피거리는 사람들이 바다 근처 커피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여유를 느끼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강릉커피가 계속 생각나는 이유는 카페인 때문이 아니라 커피 잔과 함께 입으로 들어오는 바닷바람 때문이 아닐까.

무료로 강릉 와서 아메리카노 캔들 가져가기

마일로에서 준비한 ‘강릉커피향 담은 아메리카노 캔들 만들기 2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e버스가 서울에서 강릉까지 무료로 버스를 운행 중이기 때문에 무료로 강릉에 가서 세상 하나뿐인 캔들을 만들자. 커피향이 물씬 나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줄 것이다.

마일로트립 <강릉커피향 담은 아메리카노 캔들 만들기>

위치 :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4 Coffeebay 3

수업시간
2/10(토) 오후 1:00 ~ 2:00
2/12(월)~2/14(수) 오후 1:00 ~ 2:00
2/19(월)~2/24(토) 오후 1:00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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