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정리하는, 글로 만드는 감정노트

글로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NOV 29, 2017

취미는 나누고 유대감은 늘리는 ‘마일로 소셜클럽’

내가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마일로는 가죽공예, 네온사인 만들기, 요가, 필라테스, 펜싱 등 다양한 취미를 소개하고 직접 예약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서비스다.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많은 콘텐츠를 만들면서, 서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가장 먼저 즐겨볼 수 있는 건 큰 즐거움이다. 이 즐거움을 나 혼자만 느끼고 있자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취미라면 많은 이들과 함께, 오래 나누면 좋지 않을까?”

‘마일로 소셜클럽’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마일로 소셜클럽의 핵심은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취미를 좀 더 깊게 경험해보고 유대감도 쌓는 것에 있다. 이런 취지에 맞게 준비한 첫 번째 마일로 소셜클럽은 <한 해를 정리하는, 글로 만드는 감정노트>다.

 연말에는 감정을 정리해보자 

우리는 많은 정리를 하며 산다. 회사에서 업무를 정리하고, 집에서 생활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것들을 정리한다. 그런데 막상 나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정리하는 일은 따로 시간을 가지기도, 마음먹기도 쉽지 않다. 보이는 것을 정리하는 것도 어려운데 보이지 않는 감정을 정리하는 일은 어림짐작만으로도 어려워서 자꾸 미루게 된다.

<한 해를 정리하는, 글로 만드는 감정노트>는 내 감정에 대해 글로 정리하는 시간이다. 4주 동안 매시간 좋아하는 것/소중한 사람/잊고 싶지 않은 순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로 써본다. 글의 형태의 경우, 시를 써도, 한 장면을 묘사해도, 일기처럼 설명해도 괜찮다. 감정에는 정답이 없으니까.

4주가 지나면 첫 시간에 나눠준 노트에 각자의 감정을 꾹꾹 눌러쓴 글들이 묵직하게 쌓일 것이다. 어제의 내 감정을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되었으니, 내일의 나는 좀 더 솔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감정에 대한자신과의 대화, ‘우리 대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이들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마일로 소셜클럽의 시작답게 <한 해를 정리하는, 글로 만드는 감정노트>는 많은 대화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마일로 콘텐츠에디터의 진행과 함께 주제에 대해 매시간 각자 글을 쓰고, 그 글에 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글을 쓰는 동안은 나 자신과 대화를, 글을 쓰고 나서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내 감정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잘 쓰는 것보다 나답게 쓰는 것이, 글에 대한 비판보다 감정에 대한 공유가, 정리된 말보다 솔직한 대화가 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참여한 모든 이들이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잘 알고, 서로의 감정에 대해서 느끼고 가는 것이 이 시간의 가장 큰 목적이다.

 감정노트를 구성하는 주제들 

<한 해를 정리하는, 글로 만드는 감정노트>의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다. 커리큘럼 속 단어들을 단서 삼아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1주 차 12/07(목) 오후 07:30~09:00

1)단어 세 개, '나'의 세계
- 자기 자신을 3개의 단어로 설명하는 글 쓰고 이야기해보기
2)액자와 쓰레기통을 함께 보여주기
-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해 글 쓰고 이야기해보기

2주 차 12/14(목) 오후 07:30~09:00

1)마음에만 담아두기에는 너무 큰
- 자신에게 뜻깊은 예술작품(영화/음악/문학/미술)에 대해 글 쓰고 이야기해보기
2)무겁지 않게 솔직해지기
- 사랑/존경/증오/질투 등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감정에 대해 글 쓰고 이야기해보기

3주 차 12/21(목) 오후 07:30~09:00

1)마음을 빚어서 당신을 만들기
-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사람에 대해 글 쓰고 이야기해보기
2)거실액자 안에 순간을 넣는다면
- 잊고 싶지 않은 순간에 대해 글 쓰고 이야기해보기

4주 차 12/28(목) 오후 07:30~09:00

1)의미를 가지고 배웅하기
- 2017년에 대해 정리하는 글 쓰고 이야기해보기
2)거울 대신 종이로 날 바라보기
- 나에 대해 자유롭게 묘사하는 글 쓰고 이야기해보기

자신에게 주는 연말선물, 감정노트

내가 나의 감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내본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어려웠던 감정들과 좀 더 친해진다면 새해에는 좀 더 좋은 나를 만날 수 있을 테니까. 맥주와 간단한 다과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정에 대해 글을 쓰고 쓴 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는 <한 해를 정리하는, 글로 만드는 감정노트>에 관심 있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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